선으로 구현된 가상의 공간에 존재하는 비현실적인 자연물을 그려내고 싶었고, 이를 표현하기에 그래픽 작업이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홀로그램 속 공간은 가상의 공간으로 보이기에 적절해서 이를 나타냈습니다.
가상의 공간에 존재하는 자연물은 언젠가 생태계의 멸망으로 인해 모든 자연물이 존재하지 않게 되었을 때를 상상했습니다. 그때 기억 속에 있는 자연물을 가상 속에 표현할 수 있을 거란 가정에 꽃이지만 존재하지 않는 꽃처럼 작업해 가상의 공간에 올려 놓았습니다.
2. 사이로 보였던 , digital print, 15x15 cm, 2022, 윤지호
공사장 안에서 이루어진 '우연'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순간들을 간혹 만나곤 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색감들이 겹쳐 시선을 이끄는 순간이 즐겁게 느껴지곤 합니다.
한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것보다 화면을 계속 응시하면서 대상을 천천히 알아차리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사실 화면에 있는 대상을 궁금해하기 보다는 보여지는 화면 자체에 각자의 방식의 흥미를 느낄 수 있으면 합니다.
3.In the Mood for Love, 종이에 붓펜, 21x9.5cm, 2021, 김중일 고전이 되어버린 미쟝센에 대한 경의로서
4. This place sparkling just for me 이 곳은 오직 날 위해서만 빛나지, 캔버스에 유채, 30x24cm, 2022, 조정은
저는 늘 직접 가 본 공간들을 바탕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제 시선이 ‘선택’한 ‘장소’를 회화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번 주제인 Pick and Place와 잘 맞는다고 느꼈습니다. 미시적으로는, 제가 ‘선택(Pick)한 장소(Place)’가 그려진 작업들 중 또 선택(Pick)하여, 픽앤플레이스(Place)에 선보인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번에 보여드릴 작업은 ‘제주’를 모티브로 그려진 작업이자, 실제 장소와 조형요소가 혼합된 공간입니다. 캔버스 안에서만 존재하는 상상의 공간을 놓아드리고 싶습니다.
5. Detached II,oil on canvas,24.2x40.9cm,2022,정예슬
저의 작업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공간과 그 주변 환경과의 관계, 주변 상황과 분절되지만 분절되지않은 봄과 보여짐의 관계를 공간을 통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쇼앤텔에서 기획하는 공모주제가 매번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픽앤플레이스라는 주제가 나의 작업과 많은 부분 연관되었다고 생각 하여 지원하게 되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이나 사건들의 아카이브를 모티브로 기사에 서 소스를 얻어 이미지를 재조합한다. 재현적인 형태들의 응집성을 해체 하고 분할하는 과정은 다시 재구성되고, 원본의 이미지는 박탈되며 우연성 을 얻는다. 비정형적인 이미지들의 우연성은 공간의 내부와 외부를 비틀어 형성되는 겹의 레이어와 분절된 화면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작업의 과정은 우리의 눈에 익숙하고 정형화된 공간 안에서 주어진 틀을 해체하고 뒤집어 환경을 바라보는, 서로를 바라보는 방식을 이야기 한다.
6. 작은 눈물은 나의 전부 ,oil on canvas , 44x24cm,2022 ,이채민
규정되지 못한 감정에 실체를 부여하는 것에 계속해서 고민해오고 있습니다. 삶의 흐름 속에서 언어로 명명되지 못한 감정들을 마주할 때 경험하는 흔들림을 자유로운 선들로 표현합니다.
< 작은 눈물은 나의 전부> 는 눈물 한방울이 가진 감정의 파장을 보여줍니다. 슬픔이라는 커다란 테두리 안에서 그것을 만들어낸 감정의 모습들은 빠르게 쏟아지는 빗물과 같이 느껴집니다. 커다란 마음의 웅덩이에 여러 물방울이 떨어지며 일어나는 파장은 우리의 삶을 흔들리게 하고 넘어지게 하지만 새로움을 맞이하게 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불가항력적인 사회안에서 늘 흔들림을 마주하며 자신의 삶을 정의하지 못하는 관객에게 어렴풋이 감각의 기회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7. 나그 내, 캔버스에 아크릴, 20x20cm, 2022, 송유주
선인장을 매개로 다양한 환경속에서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을 찾고 실현하자는 소재로 선택 하였습니다.
사회가 규정한 경계를 벗어나 공존에 대한 다양한 표현을 통해 공존 속에서 자신의 개성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긍정적 의미를 작업에 놓았다.
8. 어디서든, oil on canvas, 31.8x40.9cm, 2022, 이다예
포토샵의 투명영역 격자무늬와 체스판의 그리드는 무언가 놓여지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 내 그림 속 대상은 지지대 위에서 어떻게 작용할지에 대해 상상하며 작업한다.
내가 현재 위치한 곳이 무엇이든 가능하게 하는 투명의 영역일지 아니면 치열하게 경기를 진행중인 체스판의 그리드일지와 같이 나의 일상을 소소하게 상상할 수 있는 작업을 놓고싶습니다.
9. 두 개의 침대, 종이에 형광펜, 20x20cm, 2022, Vaschael
이 공간은 내가 정성을 들인 공간이기도 하고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나는 평범한 삶 보다는 되는대로 살아지는 특별한 삶이 더 좋다고 생각하고 항상 그걸 재미있어 하고 바라왔는데 처음으로 그냥 다 그만 두고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할까 고민하게 만든 공간이다.
이 그림은 지금 진행중인 개인전의 시작이 된 그림이다.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이 이미지들이 다른 전시 공간에서 겹쳐치면서 개별적으로 놓여있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LPP(Linear Pick & Place)는 작고 슬림한 Linear type의 Pick & Place로서 높은 고속 작업과 위치 결정을 실현시켜 줍니다. LPP의 동작원리는 2개의 직진운동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인덱스드라이브입니다. 보다 상세하게는 수평으로 10~200mm의 스트로크가 작용하고, 수직으로 10 ~ 60mm의 스트로크가 서로 상호 작용하는 기구로서 2개의 롤러기어 캠을 적용하여 부품을 이송하는 장치에 적합한 인덱스 드라이브로서 폭넓은 분야에 사용됩니다.
< LPP의 특성 >
• 기본구조 2개의 롤러 기어캠과 캠팔로우(Cam Follower)의 3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 복합적인 기구입니다.
• 고정도 실현 세련된 캠 곡선과 정밀 가공된 캠, 캠팔로우를 적용하여 백래쉬가 없으며, 스트로크의 정밀도가 0.02mm의 높은 정밀도를 유지합니다.
• 고속성 실현 이송작업에 적합한 Pick & Place 인덱스 드라이브는 최고 속도가 0.5s/pc를 구현할 수 있는 기구입니다.
• 경제성 유지보수가 거의 불필요하고, 생산성이 뛰어나 자동화 시스템의 라이프 사이클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습니다.
• Pick & Place의 동작 – 표준동작 – 리프트량이 다른 Pick & Place동작 – 시작점이 이송구간에 있을 경우의 동작 • 이송 동작 – 표준동작 – 리프트량이 다를때 이송 동작 – 시작점이 이송구간에 있을 경우의 동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