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joo_Gardiner has come!
SHOW
시차에 의해 두 개의 달이 스위치 온/오프하는 느낌에 치중했던 <Yellow spheres and trees>와,
내면적인 발전으로 “Hollowness(비어있음)”에 관한 이야기를 반복하는 <”Hollow, I am”>작업을 함께 배치해,
두 가지 장소를 집으로 생각하면서 느꼈던 두가지 감정을 한 장소에서 나란히 보여준다.
TELL
‘화자’는 등장하지 않고 ‘전달자’가 있다. 내 작업의 최종 목표는 무엇을 말하려는게 아니라,
온몸으로 느낀 나의 (감각에서 시작된)감정을 전달함에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런던 유학생활 후 런던과 한국을 오가며 느꼈던,
두 가지 장소를 동시에 떠올리는 순간의 감정(그리움, 반가움, 어딘가 비어있는 내 자리..)을
복합적으로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