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ekyung has come!
SHOW 일러스트와 아트토이 |
TELL
선인장은 원래 가진 모습 그대로 키워져서 판매되기도 하지만, 아름다움을 위해 분해하고 새롭게 접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식물로서 판매가 되기도 한다. 인공 자연물이라는 모순적인 의미의 수식어가 붙는 식물 ‘선인장’ 사람은 누구나 모순된 모습을 가지고 살아간다.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모습과 인정하기 싫지만 구차하고 지저분한 나의 모습들을 누구나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그런 모순된 모습 중에서 아름다운 모습만을 모아 잘라 붙이고 다듬는다. 이러한 과정들을 선인장이라는 캐릭터에 투영 시켰다.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경험들을 캐릭터와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